KT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분야 앞선 기술력을 갖춘 중소·벤처기업과 미래사업을 육성한다.
KT는 공동 사업이 가능한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프로그램(비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메를로랩 등 3개사를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했다.
KT는 연구개발은 물론 특허출원, 시제품 제작, 마케팅·홍보 등에 최대 7000만원을 지원한다.
메를로랩은 전자 집적회로(IC) 기반 IoT 스마트 전구, 조명 제조업체다. 포티투마루는 딥러닝 기술을 활용한 AI 질의응답 검색엔진 개발 스타트업이다. 바이탈힌트코리아는 사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음식 레시피 추천 서비스를 개발하는 업체다.
KT는 AI, IoT뿐 아니라 블록체인, 5세대(5G) 이동통신 등 혁신기술을 바탕으로 한 신사업 추진에서 중소〃벤처기업과 협업을 강화힌다.
신금석 KT SCM전략담당 상무는 “비즈 콜라보레이션은 중소〃벤처기업과 동반성장을 통해 미래 신사업 발굴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중소·벤처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공동으로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해 다양한 상생협업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안호천 통신방송 전문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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