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무디스 신용등급 'A1' 획득…국내 금융지주 중 유일

신한금융지주는 14일 국내 금융 지주회사 가운데 유일하게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Moody's) 로부터 기업신용등급 'A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을, 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 등 채권발행시 기준이 되는 신용평가등급인 독자등급(BCA)은 그룹사인 신한은행과 동일 수준인 'A3'등급을 부여받았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국제신용등급 취득을 통해 지주사뿐 아니라 주요 그룹사 모두 우수한 국제신용등급을 보유하게 됐다”며 “지주사와 그룹사가 보유한 역량을 바탕으로 원 신한(One Shinhan) 차원의 시너지를 발휘해 아시아리딩 금융그룹으로 도약을 위한 2020 스마트 프로젝트(Smart Project)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