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전략 스마트폰 'LG G7 씽큐' 6일간 예약판매량이 약 7만대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작보다 많은 수치다. 18일 정식 출시된다.
LG전자는 18일 이동통신 3사와 LG 베스트샵 등 자급제 채널을 통해 LG G7 씽큐를 출시한다.
이통사 고위 관계자는 17일 “G7 씽큐는 전작 G6보다 예약판매량이 많다”면서 “일선 유통점에서도 전작보다 판매량이 많을 것이라고 판단, 물량 확보 경쟁이 활발하다”고 밝혔다.
LG전자와 이동통신 서비스 3사는 11일부터 G7 씽큐 시리즈 예약판매를 개시했다. G7 씽큐와 G7 씽큐 플러스 출고가는 각각 89만8700원, 97만6800원이다.
16일까지 SK텔레콤과 KT는 2만대에 조금 못 미치는 1만8000~1만9000대 예약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경쟁사보다 70% 이상 높은 예약판매를 달성, 3사 중 가장 높은 예약가입자를 유치했다.
G7 씽큐 자급제 유통채널 간 경쟁도 치열할 전망이다. 전자랜드는 8만9890원 신용카드 청구할인과 10만원 상품권을 제공, G7 씽큐 구입가를 약 70만원 수준으로 낮췄다. 하이마트도 신용카드 청구할인, L포인트 적립 등을 통해 약 14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부사장)은 “핵심기능을 한 차원 업그레이드한 LG G7씽큐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이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공감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재필기자 jp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