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의료기기 전문기업 링크옵틱스(대표 최용원)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가 17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2018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서 모범중소기업인 포상부문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중소기업인대회는 매년 5월 셋째주 중소기업주간을 기념해 중소기업 및 산업발전에 공헌한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다. 이날 이낙연 국무총리와 홍종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 정부기관 관계자 및 중소벤처기업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2004년 설립된 링크옵틱스는 저출력 광선조사기 벨라룩스(Bellalux)를 출시해 국내·외 피부과 및 성형외과에 널리 알려진 기업이다. 피부 미백과 재생 분야에 많은 호평을 받고 있다.
벨라룩스는 이지범 전남대 피부과 교수(대한여드름학회 회장)팀의 임상을 통해 효용성과 안전성이 세계 피부과 저널에 소개됐으며 해외 경쟁제품 대비 우수한 광량과 효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링크옵틱스는 광융합 및 의료분야에서 국제특허(PCT)를 포함 71건의 지적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방위산업진흥회와 국방벤처회원사로도 활동중이다.
지난해 국방과학연구소(ADD)로 부터 국방부가 보유한 '플라즈마를 이용한 탄저균 제독기술'을 이전받아 보건의료계의 주요한 화두인 병원 감염균 제독 제품에 대해 국내 상급병원 임상시험센터에서 효용성과 안전성 임상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 바이오헬스연구센터 연구팀과 공동으로 마이크로 발광다이오드(LED)를 이용한 기능성 패치 임상 절차를 밟고 있다.
최용원 대표는 “향후 광을 이용한 피부치료 분야에서 신제품을 출시하는 등 광 진단 및 치료분야에서 선두 기업이 되도록 꾸준한 연구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