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톰(대표 우종현)은 비밀번호 상호인증 일회용비밀번호(OTP) 기술인 '오토패스워드(AutoPassword)'로 국내외 보안 인증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오토패스워드는 사용자가 아이디만 입력하면 비밀번호를 자동 입력해 올바른 비밀번호인지를 스마트폰 앱에서 확인하는 비밀번호 대체 기술이다. 오토패스워드는 사용자가 귀찮게 비밀번호를 외우거나 입력할 필요가 없다.
오토패스워드는 모바일 서비스 외에도 PC, 태블릿, 키오스크, TV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서 운영되는 서비스까지 인증할 수 있다. 단말기별로 도입하던 인증수단을 하나로 통합할 수 있다.
오토패스워드는 국제 인증기술 표준인 FIDO 인증을 획득한 것을 비롯해 사용자 IP주소를 파악해 본인 여부를 확인하는 지역기반인증기술, 앱위·변조탐지기술 등 다양한 보안인증 기술을 집약하고 있다.
우종현 이스톰 대표는 “오토패스워드는 암호를 기억할 필요가 없고 주기적으로 변경할 필요도 없다”면서 “사용자 입장에서는 단지 아이디만 기억하면 서비스를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오토패스워드는 KT, 러쉬코리아 등 기업 인트라넷에 사용되고 있다. 국내 최대 자바 커뮤니티인 오키(OKKY)와 애플 사용자 그룹 케이머그(KMUG)에도 적용되는 등 도입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