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인젠트와 'KT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관리시스템(EDMS)' 사업에 협력한다.
양사는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해 전자문서와 콘텐츠를 원본으로 저장·관리하는 솔루션 사업을 한다. 스토리지 비용을 절감하는 동시에, 보안성과 관리 효율성을 향상시킨다는 목표다.
인젠트는 EDMS 핵심기술 기업콘텐츠관리(ECM) 소프트웨어를 자체 개발해 200여 기업·기관에 공급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KT는 자체개발 블록체인 기술을 인젠트 서비스에 적용, 전자문서의 안전한 유통을 보장한다.
전자문서 저장·관리는 물론 원본인증, 송달증명 등 기능을 포함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로 확대 제공한다.
양사는 다음 달 12일 전자문서 전문행사 '페이퍼리스 2.0 콘퍼런스 2018'에 참가해 블록체인 기반 혁신 EDMS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진우 KT 기업서비스본부장은 “KT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술과 B2B 전문 서비스 플랫폼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기업고객 신기술 도입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블록체인 기술 전반에 걸쳐 새로운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