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대표 이인찬) 11번가는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북2'를 판매한다고 28일 밝혔다. 다음달 5일까지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일은 6월 14일이다.
서피스북2는 MS 서피스 제품군 가운데 최고 스펙이다. 화면과 키보드를 분리할 수 있는 '투인원(2 in 1)' 형태다. 중앙처리장치(CPU), 메모리 등은 화면 부분에 탑재됐다.
11번가는 사전예약 구매 고객 모두에게 터치 디스플레이에 사용할 수 있는 '서피스 펜(판매가 12만9000원)'을 증정한다. 8세대 인텔코어 i7 프로세서 모델 구매 고객 선착순 100명에게 '서피스 도킹 스테이션(판매가 26만9000원)'을, 사전예약구매 후 포토리뷰를 남기는 고객에게 OK캐쉬백 5만포인트를 각각 증정한다.
'서피스북2'는 13.5인치와 15인치 2종이다. 8세대 인텔 코어 i7 프로세서 기반으로 최대 16GB메모리를 지원한다. 13.5인치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1050를, 15인치 모델은 엔비디아 지포스 1060를 탑재했다.
전작 대비 대선된 배터리 수명으로 노트북 모드에서 최장 17시간 연속으로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다. 화면은 픽셀센스 터치 디스플레이다. 서피스 펜이나 손가락으로 조작할 수 있다.
한편 서피스북2 가격은 194만~399만원이다. '서피스 펜', '서피스 다이얼' 등은 별도 구매 가능하다.
윤희석 유통 전문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