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위기지역 추가지정 29일 결정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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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29일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추가 지정 여부를 확정한다. 후보 지역은 조선업이 밀집한 울산, 거제, 통영·고성, 창원, 영암·목포·해남 등이다.

정부는 이날 산업경쟁력강화관계장관회의(산경장)를 열고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지정 여부를 논의, 결정한다.

특별지역 선정 대상 후보지는 4월 정부에 추가지역 선정을 신청한 울산, 거제, 통영·고성, 창원, 영암·목포·해남 5곳이다. 정부는 회의에서 이들 지역의 특별지역 선정 여부와 함께 지원방안 등을 협의한다.

5개 지역은 조선업이 지역산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큰 곳이다. 최근 조선업 경기 불황과 함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앞서 정부는 조선업 침체와 한국지엠 공장 폐쇄 등으로 지역 경제 위기가 우려되는 군산 등을을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했다.

조정형 산업정책부(세종) 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