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알테어, 29일 '디지털트윈' 컨퍼런스 개최

한국알테어(대표 문성수)가 29일 오후 1시부터 성남시에 위치한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콘퍼런스 홀에서 제조 스타트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타트업을 위한 디지털트윈'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물리적 환경을 컴퓨터 내의 가상 환경에서 똑같이 구현할 수 있다는 개념으로 이를 제조업에 적용하면 제품을 실제로 만들기 전에 컴퓨터 안에서 다양한 실험과 검증을 통해 완성품을 가상으로 만들 수 있다.

디지털 트윈은 이미 세계 유수의 제조 기업에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시제품 비용과 시간 절감에 크게 기여해 전반적인 원가 절감과 기술 혁신을 이끌고 있다. 알테어는 디지털 트윈 기술과 사용 방법 노하우를 국내 스타트업 관계자와 함께 나누고자 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 신청은 한국알테어 블로그에서 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가상으로 그려보는 제조 공정', '스마트한 센싱과 컨트롤로 똑똑한 라이프를 만들다',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차세대 자동차 개발', 디지털트윈으로 개발한 아르테미스 플라잉 보트' 등이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자전거의 디지털 설계, IOT 플랫폼, 바이오 시뮬레이션, 3D 프린팅 환경 등을 주제로도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