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텍(대표 장홍식)은 PC환경과 모바일을 통합 제공하는 노플러그인(No Plugin) 기술이 적용된 토털 인증솔루션을 개발했다.
노플러그인이란 브라우저가 제공하지 않는 기능을 사용하기 위해 액티브X, 플러그인, EXE 등 별도 설치형 소프트웨어가 필요 없는 기술이다.
최근 많은 웹사이트에서 HTML5를 도입했다. HTML5는 노플러그인에 비해 PC자원 접근 제약과 보안상 이유로 EXE 파일을 따로 설치해야 하는 불편이 있다.
HTML5가 적용된 사이트에서 인증서를 사용하기 위해 사이트별로 인증서를 등록, 저장해야 한다. 브라우저 선택권이 넓어졌지만 필수 보안 프로그램을 포함한 소프트웨어 설치 요구로 사용자 불편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
이니텍은 2015년 10월 '웹표준 인증서 저장 방법 및 전자 서명방법'을 특허 출원했다. HTML5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면서 노플러그인 PC환경과 PC에서 모바일을 통합하는 인증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니텍은 최근 금융결제원과 '브라우저 공동인증서비스' 사업 업무제휴를 맺었다.
정부는 국민이 자주 이용하는 30개 공공웹사이트 내 플러그인을 올해 제거한다. 2020년까지 공공기관의 모든 웹사이트에서 플러그인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로드맵을 수립했다.
장홍식 이니텍 대표는 “이니텍은 사용자 접속 환경이 다양해져 편의성을 높이며 보안을 강화한 노플러그인 인증솔루션을 내놨다”고 말했다.
<이니텍 노플러그인 제품>
김인순 보안 전문기자 ins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