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즈엑스 "암호화폐 결제 카드 3분기 내 글로벌 출시"

퓨즈엑스(FuzeX)가 암호화폐 잔액을 직접 확인 가능한 실물 카드를 3분기 글로벌 출시한다고 31일(현지시각) 밝혔다.

퓨즈엑스 "암호화폐 결제 카드 3분기 내 글로벌 출시"

퓨즈엑스는 카드에 전자 종이 디스플레이를 탑재, 암호화폐 정보를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암호화폐 15종 중 원하는 암호화폐를 선택해 결제할 수 있다.

암호화폐를 온·오프라인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최근 퀀텀 기반 탈중앙화 애플리케이션(DApp) 디지털 지갑 '큐바오'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영국 블록체인 에너지 플랫폼 '에너지마인'과도 협업, 에너지 절약 시 보상받은 암호화폐도 실생활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향후 암호화폐와 암호화폐 혹은 암호화폐와 실물화폐 간 거래가 이뤄질 수 있는 퓨즈엑스 거래소도 구축할 예정이다.

배재훈 브릴리언츠 최고경영자(CEO)는 “퓨즈엑스는 전통적인 결제 시스템과 다가올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하나로 아울러 실생활 기반 토큰 이코노미 구축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퓨즈엑스에서 발행하는 FXT토큰은 현재 글로벌 주요 거래소인 힛빗, 코빈후드, 코스(Coss.io), 라이브코인에 상장됐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