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번역가, 증권중개인 등 인기 전문 직종이 4차 산업혁명 영향으로 일자리가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고용정보원이 최근 발간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신직업'에 따르면 증권중개인, 통·번역가, 치과 기공사, 의료진단 전문가, 물품이동장비 조작원 등 5개 업종은 향후 5∼10년 사이에 일자리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콜센터 직원, 은행 텔러, 생산·제조 관련 단순 종사원은 현재부터 5년 이내에 고용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전망의 근거로 이들 직종의 경우 정형화된 업무로 기술 대체가 용이하고, 소요 비용이 인건비보다 저렴하며, 기계 및 인공지능(AI) 등 업무수행능력이 사람보다 더 뛰어나다는 점을 들었다.
글:김현민기자 제작:권태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