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도체 업체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솔루션업체 마그나인터내셔널과 손잡고 ADAS시장 공략에 나선다.
마그나는 ADAS용 3D서라운드뷰 시스템 개발업체다. 3D서라운드뷰는 주차시나 저속 운전시 운전자에게 360도 파노라마 뷰를 제공하는 차량카메라시스템이다. 르네사스와 마그나는 3D서라운드뷰를 르네사스 시스템온칩(SoC) 'R-Car V3M'에 탑재해 ADAS 및 자동차 업체를 공략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을 채택하면 운전자는 간편한 인터페이스로 서라운드뷰를 조작할 수 있다. 서라운드뷰는 물체를 인식해 운전 경로에 있는 장애물을 운전자에게 경고한다. 시스템은 운전자에게 실제 360도 뷰를 제공한다. 버드뷰만 표시했던 기존 주차지원 시스템을 대폭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르네사스는 차기 신규 차량에 3D서라운드뷰 시스템을 탑재하려는 유럽 자동차 메이커를 포함한 자동차 업체 몇 곳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