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케어 전문업체인 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가 중소벤처기업부 지역특화산업육성사업으로 나노입자리보핵산간섭(RNAi) 치료제 원천기술(SAMiRNA)을 활용한 탈모방지제 개발 과제를 수행한다고 6일 밝혔다.
바이오니아가 개발하는 탈모방지제는 흡수가 빠르고 사용이 편리한 헤어토닉 형태다. 안드로겐 생성을 억제해 탈모 유발 물질로 알려진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HT)과 달라붙을 가능성을 줄여주는 제품이다. 개발 후에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판매할 계획이다.
윤성일 바이오니아 비임상평가팀 책임연구원은 “이번 과제는 SAMiRNA를 신약개발에 이어 기능성 화장품에도 접목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강우성기자 kws924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