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프론티브(대표 신용욱)는 물리적 망분리 시스템을 구축할 때 업무용 PC와 인터넷용 PC를 연결해주는 외장형 KVM 스위치 '테트라 KVM 스위치'를 대우조선해양에 전량 공급한다고 7일 밝혔다.
인프론티브 외장형 KVM 스위치는 4K급 UHD 지원 디지털 방식에 인터넷·업무용 PC 화면 지원이 가능한 듀얼모니터 기능을 갖춘 제품이다. 화면 전환속도가 가장 빠르다.
특히 대만·중국산 제품이 망분리 전용 KVM 내수 시장을 독점한 상황에서 회사는 차별성을 띤 기능과 국산 망분리 보안프로그램과 호환성 등 장점을 앞세워 출시하자마자 대형 방산 업체에 납품하는 성과를 거뒀다.
테트라 KVM 스위치는 오작동시 쉽게 원격지에서 KVM 펌웨어를 업데이트 할 수 있다. 각종 보안프로그램이나 주변 디바이스와 KVM 스위치 간 드라이버 충돌 시 원격으로 해결할 수 있는 편리한 기능을 지원한다.
인프론티브에서는 “이번 계약 건을 계기로 외산제품이 독점한 국내 KVM스위치 시장을 국산 KVM스위치 제품으로 빠르게 수입 대체한다”면서 “KVM스위치·망분리용 전용 PC·초소형 데스크톱 PC 등 제품을 일본·미국· 중동 업체들과 수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외산 제품이 국내 망분리 환경에 맞지 않는 탓에 잦은 고장과 오작동으로 실무담당자들은 적지 않은 불편을 겪었다”면서 “잦은 오작동으로 인한 KVM 스위치를 추가 구매하는 비용부담을 덜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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