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이 머신러닝을 적용한 데이터품질 관리도구로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빅데이터와 머신러닝 전문업체 위세아이텍(대표 김종현)은 머신러닝을 적용한 자동화 데이터품질 관리도구 '와이드(WISE) DQ'를 새롭게 출시하고 시장 확대에 나섰다고 12일 밝혔다.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한 와이즈DQ는 14년 동안 공공, 금융 등 대규모 사업에서 입증된 솔루션이다. 데이터가 매우 중요한 금융권에서 절반 이상이 와이즈 DQ를 적용해 우수성을 입증했다.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머신러닝 등이 빠르게 현실화되면서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가치를 생산하려면 데이터 양도 중요하지만 핵심은 데이터 품질이다. 와이즈DQ는 과거 규칙 기반으로 진단할 수 없는 데이터를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품질관리한다.
위세아이텍은 “와이즈DQ에 탑재된 통계적 품질진단 기능은 20여년간 축적해온 데이터 관리 경험을 집약했으며 머신러닝 기법을 활용해 획기적으로 데이터 품질관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새롭게 출시된 와이즈DQ는 기술통계정보, 데이터 분포, 데이터 패턴 및 시각화 기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직관적으로 데이터 값 분포를 확인할 수 있다.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이용해 데이터항목 의미, 데이터 형식·패턴을 분석해 데이터 특성과 데이터 도메인을 자동 분류한다. 분류 도메인에 따른 품질지표를 매칭해 품질진단을 하고 개선활동까지 지원해 데이터 품질 향상과 데이터 표준화 지원 도구로 활용 가능하다.
다양한 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과거 데이터 규칙이나 범위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 진단할 수 없었던 데이터 이상값 탐지도 가능하다.
데이터 간 유사도를 판단하는 데이터 매칭 및 중복관리 기능이 있어 같은 의미지만 다르게 관리되는 데이터 항목이 동일한 속성인지 판별하고 동일 내용의 다른 표현에 대해 추천용어를 제공한다.
데이터 전처리부터 품질진단, 개선데이터 추천까지 데이터품질 전반에 자동화 수준을 향상시켜 데이터 품질 관리자의 시간·인적 비용을 낮추고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 데이터 정비 기술은 일반 정형데이터뿐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에 필요한 다양한 비정형 데이터까지 폭넓게 활용 가능하다.
김종현 위세아이텍 대표는 “머신러닝을 이용한 데이터 품질관리를 통해 데이터관리 시장을 선도하고 데이터 신뢰성 확보 및 활용을 위해 보다 좋은 서비스를 지속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창립 28주년을 맞는 위세아이텍은 지난 4월 코넥스 시장에 상장했다. 데이터 기반 BI로 시작해 지금은 머신러닝 기반 토털 데이터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
권상희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