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이상원기자] EBS에서 절찬 방영 중인 인기 애니메이션 ‘몬카트’가 가족 뮤지컬로 무대에 오른다.
국내 최대 3D 애니메이션 제작사 삼지애니메이션은 오는 7월 21일부터 8월 19일까지 서울 강북구 성신여자대학교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뮤지컬 ‘용의 기사 몬카트’를 상연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첫 방영한 애니메이션 ‘몬카트’는 몬스터와 인간이 함께 살아가는 카몬 왕국을 배경으로 주인공 ‘진’이 그의 몬스터 ‘드라카’와 함께 왕국의 평화를 되찾기 위해 모험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담고 있다.
개성 넘치는 캐릭터와 몬스터들이 등장해 박진감 넘치는 카트 레이싱은 물론 로봇 변신 배틀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EBS 자체 최고시청률 10%를 넘어서는 등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 몬카트는 애니메이션의 탄탄한 스토리를 바탕으로 몬스터의 다양한 스킬과 화려한 액션으로 역동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카트 레이싱 배틀을 고스란히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어떤 역경에도 불굴의 의지로 극복해내는 주인공을 통해 정의로운 마음과 정정당당한 용기의 가치를 전달하며, 주인공과 몬스터가 서로 아끼고 신뢰하는 모습을 통해 올바른 교우관계와 공감능력에 대한 메시지를 던진다.
김수훈 삼지애니메이션 대표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요소들을 총집합한 몬카트가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뮤지컬로 새롭게 탄생해 어린이들을 찾을 계획”이라며, “애니메이션 속 박진감 넘치는 배틀 장면이 무대 위에서 생생하게 펼쳐지며, 다양한 캐릭터들도 브라운관을 넘어 뮤지컬 무대에서 색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라 말했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