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e-mo 편집부 지음│출판사 스타리치북스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임신·출산』은 임신 주수별 엄마와 태아의 상태, 임신 중 건강관리, 임신 중 생길 수 있는 문제에 대처하는 요령, 출산 이후의 신생아 관리까지를 다룬 임신·출산 실용서이다. 임신진단, 출산준비, 신생아 케어로 이어지는 임신의 전 과정이 꼼꼼하고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으며 풍부한 사진과 일러스트가 그것을 뒷받침한다. 처음 아이를 갖는 초보 엄마·아빠의 가이드일 뿐 아니라, 국외의 다양하고 폭넓은 임신·출산 지식에 목마른 국내 예비맘들을 위한 책이다.
일본 최대 온라인마켓 <아마존닷컴> 임신·출산 분야에서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으며, 일본 최고의 임신·출산 전문 잡지 Pre-MO 편집부가 발간하고, 일본 산과학계의 중추 종합모자보건센터 아이이쿠(愛育)병원의 아다치 도모코(安達知子) 부원장이 감수를 맡았다. 철저한 검증으로 수록된 정확한 의학 정보는 일본 엄마들의 열광적인 호응과 탄탄한 지지를 얻고 있다.
한편 이번 한국어판은 산부인과계 권위자이자 여성전문 종합병원 강남 미즈메디의 전종식 부원장이 감수를 맡아 신뢰도를 한층 높였다. 국내외 최고의 임신·출산 전문가들이 뭉친 이 책은 이제 일본뿐 아니라 한국 초보 엄마·아빠들의 필수 실용서로 거듭날 예정이다.
최근 우리나라 대학병원에서 발생한 신생아 사망 사건은 국내 의료계가 얼마나 의료 위생에 불감한지를 여실히 보여주는 사례이다. 국내 의료 기반과 환경에 적잖은 불신이 싹트는 요즘, 임신을 하였거나 계획 중인 예비맘들은 선진국들의 임신·출산 시장으로 눈을 돌렸다.
이 책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료시장 일본의 임신·출산 노하우를 담고 있니다. 의료선진국의 임신·출산 정보가 이 한 권 안에 모두 들어있다. 또한 책 전반에 녹아 있는 일본 특유의 섬세하고 꼼꼼한 코칭은 사소한 일에도 민감해지는 예비맘에게 큰 안정을 주며, 일본 감성이 담긴 아기자기한 일러스트들은 읽는 즐거움을 배가시킨다. 그동안 국내의 한정된 임신·출산 정보에서 벗어나 좀 더 다양하고 폭넓은 노하우를 원했던 예비맘들에게 가뭄에 단비와도 같은 책이 될 것이다.
이번 한국어판은 일부 정보가 국내 상황에 맞도록 ‘로컬라이징’ 작업을 거쳤다. 특히 <국민행복카드>, 근로자 지원 제도 등 임신·출산 관련 우리 정부의 지원 사업 및 제도에 대한 내용을 충실히 담았다. 또한 <행복 출산 원스톱 서비스>와 같은 지차제의 지원 정보, 신청 요령, 지원 서비스 활용 등의 최신 정보(2018년)도 일목요연하게 수록되어 있다. 국내 실정에 따라 충분한 재편집 과정을 거친 후 전종식 부원장의 꼼꼼한 검수 끝에, 한국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완벽한 가이드로 재탄생할 수 있었다.
▲ 지은이 Pre-mo 편집부
《Pre-mo》 편집부는 여성들의 생활에 꼭 필요한 실용서를 출간하는 일본 대표 출판사 《주부의 벗》이 발행하는 임신·출산 전문 잡지이다. 창간 15주년을 맞이한 《Pre-mo》 편집부는 오랜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임신·출산에 대한 알찬 정보를 제공하고 여성 독자들의 고민을 해결해주며 큰 지지를 얻었다. 편집을 맡은 『초보 엄마·아빠를 위한』 시리즈는 일본의 베스트셀러이자 롱셀러로 굳건한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자매지로는 육아 전문 잡지 《Baby-mo》가 있다.
한국어판 감수 전종식
강남 미즈메디 병원 부원장,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 외래교수. 1987년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1992년 동대학 산부인과 전문의를 수료하였다. 대한 산부인과 학회 정회원, 내시경 학회 정회원으로 활동하며 복강경 및 자궁내시경 수술 분야에서 탁월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모성 심장질환과 임신에 관한 임상적 고찰>, <난자 내 정자주입술로 임신된 태아의 산전 염색체 핵형 분석>등 다수의 학술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어판 감수 아다치 도모코(安達知子)
종합모자보건센터 아이이쿠(愛育)병원 부원장, 산부인과 부장. 1978년 도쿄여자의과대학 의학부 졸업 후 동 대학 산부인과학 교실에 들어갔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 연구원, 도쿄여자의과대학 산부인과 조교수를 거쳐 2004년부터 아이이쿠병원 산부인과 부장에 취임했다. 2006년부터 도쿄여자의과대학 객원 교수, 2013년부터 현직을 맡고 있다. 후생노동성, 문부과학성, 내각부 등 각종 위원회 위원을 맡는 등 일본 산과학계를 이끄는 중추적인 인재이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