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오스크코리아(대표 이명철)는 '옥외형 스마트 듀얼 전광판'을 서울 중구 남산 반얀트리 호텔에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구축한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은 고화질과 함께 옥외환경에 적합한 방수 기능을 갖췄다. 5000cd/m2, 4.63mm 피치(Pitch)를 가진 LG전자 옥외형 모듈로 구성했다.
일반적인 10mm 피치 이상 제품을 적용하는 옥외형 전광판이나 일반 옥외형 키오스크에 적용하는 액정표시장치(LCD) 대비 해상도·밝기가 높다. 카메라 외함을 제작하는 기술을 이용한 알루미늄 다이캐스팅으로 제품 변형을 막았다. 먼지와 함께 빗물로부터 보호가 가능한 LED 모듈을 적용해 사계절 환경에서 사용 가능하다.
키오스크코리아는 2010년 설립한 산업용 디스플레이 전문 업체다. LED, LCD와 함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 다양한 디스플레이·사이니지 제품을 다룬다.
키오스크코리아는 오는 28일에서 30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8 무인유통기기 산업전'에도 참가해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키오스크코리아 관계자는 “이번에 구축한 옥외형 LED 전광판을 비롯해 인천공항 제2터미널 실내형LED 전광판과 같이 옥내·옥외 대형 LED 전광판으로 기존 LCD 사이니지에서 가진 사이즈 한계를 벗어날 것”이라며 “대형 디스플레이가 필요한 공공 공간과 회사 회의실, 강당, 교회, 광고용 전광판, 옥외 간판에서 LED 디스플레이로 고객에게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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