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 국민 위한 한반도 동남권 지진 책자 발간

일반인을 위한 한반도 동남권 지진 표지
일반인을 위한 한반도 동남권 지진 표지

지난 2년 간 경주와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을 연구한 결과를 담은 책이 나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국민 누구나 지진현상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동남권 지진 연구결과를 담은 '일반인을 위한 한반도 동남권 지진'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책은 △한반도 지진발생 현황과 지체응력 특성 △경주지진 발생현황 및 분석결과 △포항지진 발생현황 및 분석결과 △경주 및 포항 지질특성 분석 정보 등을 제공한다. 각 지역의 단층 움직임, 여진 발생추이, 지진 조기경보, 부지응답 특성, 지표 변위 변화 등을 비교 분석한 자료도 담았다.

각 장별로 일러스트 형태로 요약본을 제공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고, 향후 지진 대책 마련을 위한 지진 연구 방향도 제시하고 있다. 부록에는 지진 및 단층 연구사업 현황과 지진 전문용어 설명, 지진 발생 시 행동요령도 제시한다.

이 책은 정부부처, 유관기관, 학회 및 일반인에게 무료로 배포된다. 또 지질연 도서관 홈페이지에서도 언제든지 볼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