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정밀기계, 유럽 협동로봇 시장 진출...'한화로보틱스' 브랜드 론칭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전무(뒷줄 오른쪽 네 번째)가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기념촬영했다.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전무(뒷줄 오른쪽 네 번째)가 21일 독일 뮌헨에서 열린 한화로보틱스 파트너십데이에서 기념촬영했다.

한화정밀기계(대표 김연철)는 독일 뮌헨에서 유럽 대리점 6개사와 유럽지역 협동로봇 공급계약을 맺는 파트너십데이를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21일 열린 행사에는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장, 루이스 바르나다 코메어 대표를 비롯해 독일, 영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 각국 대리점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화정밀기계는 유럽 대리점 체결을 계기로 세계 협동로봇 산업 각축장이자 전체 시장 성장을 이끌어온 유럽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유럽에는 기존 1개 대리점만 운영 중이었으나 협동로봇 시장에서 한화로보틱스 HCR 제품이 인정 받아 추가로 6개 대리점과 동시 계약했다. '한화로보틱스'라는 사업 브랜드로 새롭게 출범해 로봇 시장 입지를 견고히 한다.

장우석 한화정밀기계 로봇사업부 전무는 “올해 3사분기 내에 독일, 4사분기 내에 미국 판매 거점도 설립하는 등 로봇 사업에 지속 투자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오대석기자 od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