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근태관리솔루션, 주 52시간 근무제 시장 공략

다음달 1일부터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됨에 따라 유니온커뮤니티가 생체인식 기술의 편의성과 보안성을 기반으로 근태관리 솔루션 시장 확대를 노린다.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는 주 52시간 근무제 등 변화하는 근무 제도에 맞는 신 근태관리 시스템을 개발, 시장 수요 확대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유니온커뮤니티 근태관리 시스템은 탄력 근무제, 선택적 근로 시간제, 재량 근로제, 유연근무제 등 다양한 근무제도 변화를 포괄하는 시스템이다. PC보안 솔루션을 근태관리 솔루션과 연동해 퇴근시간이 되면 자동적으로 PC 로그인이 되지 않는 'PC-Login' 기능을 신규 적용한다. 또 식사 및 휴게 시간 등을 제외한 총 근무 시간과 초과 근무 시간 등을 자동화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용자가 현재까지 근무시간을 편리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 52시간 근무제는 종업원 300명 이상 사업장을 시작으로 2020년부터 50~299명 사업장, 2021년부터는 5~49명 사업장까지 적용된다. 이에 따라 유니온커뮤니티는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맞춤형 근태관리 솔루션 기능 개선과 개발을 통해 시장을 확대한다.

유니온커뮤니티 근태관리 솔루션은 대기업이 운영하는 푸드 서비스 매장 등 근태관리 대상 인원이 많은 사업장에 적용 중이다. 주 52시간 근무 시행에 적합한 툴로 평가받으면서 도입 문의가 늘어나고 있다.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는 “생체인식기술이 출입통제 시스템에 접목되어 대중화된 만큼 근태관리 시장도 생체인식 기술과 결합해 사용자 편의성과 보안성이 진화된 시스템으로 주목받을 것”이라면서 “실제 근태관리 제도 변화를 기점으로 관련 문의가 늘고 있어 이에 대응해 맞춤형 기능 등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체인식 기반 근태관리 솔루션은 생체정보를 인식하는 만큼 다른 사람이 대신 찍거나 출입카드를 잃어버렸을 경우 등 이용 불편이나 보안문제를 방지할 수 있다. 또 근태관리 전산화를 통한 비용 절감 및 회사 ERP 시스템과 연동을 통해 통합 관리도 가능하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