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프토(GTO)가 '기프토 2.0 : 레볼루션'을 선언하며 사업 영역 확대에 나섰다.
앤디 티앤 아시아 이노베이션스 그룹 대표는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GS타워에서 열린 블록체인 오픈 포럼 콘퍼런스에서 기프토 실 사용 대중화 방안을 발표했다.
기프토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 기반 통합 가상선물 프로토콜이자 암호화폐다. 기프토 월렛 사용자는 지난달 말 50만명을 돌파했다.
기프토 2.0 사업영역으로는 △콘텐츠 창작자 파트너십 강화 △크립토 게임(블록체인 기반 게임) 대중화 △기프토 활용 자선 기부와 사회공헌 △크립토 아트 지원 등이 있다.
국내 1인 방송 콘텐츠 전문업체 트레져헌터와 제휴할 예정이다. 크립토 게임 대중화를 위해 내달 초 텔레그램에서 즐길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 게임도 선보인다.
앞서 암호화폐를 통한 자선 활동을 위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력도 체결했다.
앤디 티앤 대표는 “암호화폐 사용자가 3000만 명을 넘어서기 위해선 새로운 실제 사례를 보여줘야 한다”면서 “올 연말에는 일반 대중이 블록체인을 자연스럽게 소비하고 즐길 수 있는 시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함지현기자 goh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