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총장 김도종)는 의약품제조기업 아이큐어(대표 최영권)와 퇴행성 신경질환 치료 신약개발 공동연구를 위한 상호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양측은 △의약품·진단키트·한방주사제·뇌신경보호건강식품 등 신경계 질환 치료 경쟁력 강화 △건강의료산업 기술력 및 혁신역량 증진 △생명자원 기술 발전 기여를 위한 사업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원광대는 아이큐어와 신체 활동을 조절 및 통제하는 신경계 질환 치료 기술협약을 통해 제약산업 발전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도종 총장은 “한의학과 의학, 약학 등 통합의약품기술 연구개발 기반을 둔 대학과 신경계 질환에서 약물 개발 파이프라인을 가진 제약회사 아이큐어와 협력 방안이 마련돼 한국 의약품기술이 세계로 뻗어 나갈 수 있는 새로운 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최영권 대표는 “퇴행성 신경염증 치료제 및 의약품 개발을 위해 원광대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통해 미래 바이오산업을 이끌어 가겠다”면서 “신약의 제품화뿐만 아니라 향후 근육 기능 이상 질환, 퇴행성 신경질환 등 노화 관련 질병 치료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익산=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