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저큐(대표 문보국)가 모바일 티켓 발권 및 검표 시스템을 출시했다.
레저·액티비티 시설 티켓 구매와 발권, 검표 절차를 획기적으로 단축시킨다. 입장대기 시간도 줄인다. 해당 시설 이용객에게 문자메시지(SMS)로 모바일 티켓 링크를 전송하는 방식이다. 이 링크를 통해 손쉽게 티켓을 사용하고 할인받을 수 있다. 보유 중인 티켓 수량 확인도 가능하다.
태안투어패스에 가장 먼저 적용된다. 별도 발권, 검표 장비가 필요 없다. 카드 태깅이나 티켓 수령, 바코드 리딩 과정 없이 모바일 티켓 버튼만 누르면 검표가 완료된다.
레저큐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 계열사다. 2016년 7월 국내 최초로 투어패스를 선보였다. 자유여행객을 위한 지역별 관광패스 상품이다. 지역 내 주요 관광시설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맛집, 숙박, 공연, 체험 등 제휴점 할인 혜택도 준다. 현재 전국 관광시설·제휴 1600여곳과 연계돼 있다.
문보국 레저큐 대표는 “신규 출시한 모바일 티켓 발권·검표 시스템은 투어패스뿐 아니라 다양한 여행·레저 입장권에 적용된다”며 “앞으로도 국내 여행객 편의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