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사이트를 한참 뒤져야만 확인 가능했던 전국 공공 임대·분양 정보가 다방 앱으로 들어온다.
부동산 O2O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대표 한유순·유형석)가 공공 임대·분양 정보 제공 서비스를 선보인다. 대학생, 청년, 신혼부부가 주요 공급대상인 행복주택 정보도 포함됐다.
다방은 모바일 부동산 플랫폼 최초로 한국토지공사(LH)와 업무 제휴를 맺고 행복주택 서비스를 시작한다.
다방 앱에는 현재 행복주택 14개 단지, 7987호 정보가 등록돼 있다. 올 하반기 LH에서 공급할 행복주택을 단계적으로 추가한다. 전국 37개 단지, 1만6000여호 정보가 담길 예정이다.
한유순 스테이션3 대표는 “공공주택 공급이 확대되는 시기에 발맞춰 서비스에 나선다”며 “전·월세, 매매와 더불어 분양, 공공임대까지 가구 유형에 적합한 주거지를 선택하는 데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