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이락, 공룡카봇 4총사 출격…장난감계 공룡 노려

초이락, 공룡카봇 4총사 출격…장난감계 공룡 노려

공룡 변신 로봇인 ‘공룡카봇’이 올 여름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최고 아이템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기대작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에 등장하는 ‘공룡카봇’ 4총사 티라클레스, 트리톤, 테고, 테라제트가 CJ홈쇼핑 등에서 먼저 선보여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콘텐츠 전문 기업 초이락콘텐츠팩토리는 오는 1일 개봉하는 ‘극장판 헬로카봇:백악기 시대’에 등장하는 공룡카봇 4총사를 선보였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소개되는 공룡카봇 4총사는 세계 최초로 생물과 메카닉이 결합된 독특한 형태다. 영화에서 주인공 차탄이 1억년 전 백악기로 시간이동을 했다가 만난 공룡들이 지구의 공룡 모습으로 변신한 카봇이었다. 초이락은 이들이 스크린 밖으로 나온 듯 정교한 변신 장난감으로 구현했다.

공룡카봇 4총사 티라클레스, 트리톤, 테고, 테라제트. 사진=초이락콘텐츠팩토리.
공룡카봇 4총사 티라클레스, 트리톤, 테고, 테라제트. 사진=초이락콘텐츠팩토리.

공룡카봇 4총사는 각기 물, 불, 땅, 바람의 에너지를 특징으로 한다. ‘티라클레스’는 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변신한 공룡카봇으로 불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창을 회전하여 에너지를 충전한 뒤 강력한 에너지볼을 발사할 수 있는 ‘에너지 스피어’ 기술을 사용한다.

옐로우 톤의 ‘트리톤’은 공룡 트리케라톱스가 변신한 카봇으로 물의 에너지를 가지고 있으며, 세 개의 뿔에서 전기 에너지를 모아 발사하는 ‘트라이 빔’ 기술을 사용한다.

또한 공룡 스테고사우루스가 변신한 카봇 ‘테고’는 땅의 에너지를 가졌다. 등에는 활이 달려있는데 분리하여 사용할 수 있고, 빛의 화살을 쏘는 ‘솔라 애로우’ 기술을 쓴다. 공룡카봇 중 유일하게 사투리를 쓰는 캐릭터로 코믹함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하늘을 나는 익룡 프테라노돈이 변신한 카봇 ‘테라제트’는 바람의 에너지를 가졌다. 마치 여의봉처럼 길어지는 ‘테라 로드’를 사용해 길이를 자유자재로 하는 기술을 쓴다.

최신규 총감독은 “공룡 모습을 한 로봇은 있었지만 실제 공룡이 로봇으로 변신하는 것은 최초”라며 “공룡과 카봇을 만나게 해주고 싶었다”고 말혔다.

한편 공룡카봇 장난감 중 2종(티라클레스, 테라제트)이 지난 11일 CJ오쇼핑을 통해 사전 단독 공개되어 CGV영화관람권 1+1과 함께 패키지 판매됐다. 오는 25일 오후 4시 30분에는 CJ오쇼핑 생방송을 통해 공룡카봇 4총사가 영화관람권과 함께 패키지로 판매될 예정이다.

이상원기자 slle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