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학교(총장 유지수)는 창의공과대학 전자공학부 소모임 'ELCO(ELectronics & COmputer)'의 그라샷팀이 '2018 미니드론 자율비행 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한전기학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공학계열 학생의 드론 제어·시스템 설계에 관한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개최됐다. 일정한 색의 경로를 드론에 달려있는 카메라로 인식한 후 자율주행해 정해진 목표지점까지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을 측정한다.
전국 대학 IT 계열 학과 학생 가운데 3차에 걸친 워크숍을 통해 19팀이 본선에 올랐다. 참가자는 본선에 진출하기 위해 파이썬 프로그래밍, 영상처리, 센서 제어, 매트랩 시뮬링크 등 기술을 활용해 매달 주어진 과제를 수행했다.
본선 참가자는 사전에 제공된 표준 하드웨어를 이용해 미니드론 센서 동작 확인, 드론 기본동작, 자율비행 등 경연했다..
박성호 그라샷팀장(전자공학부 3학년)는 “학교에서 배우지 못한 프로그램과 이론을 스터디하며 대회를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있었지만, 팀원과 힘을 합쳐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고 말했다.
문보경 정책 전문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