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탄자니아 다레살렘서 한-탄자니아 비즈니스포럼 개최

KOTRA(사장 권평오)는 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양국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23일 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양국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했다.(사진:KOTRA)
KOTRA(사장 권평오)는 현지시간 23일 탄자니아 다레살렘에서 양국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포럼 및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가 축사했다.(사진:KOTRA)

포럼은 KOTRA가 탄자니아 투자청(Tanzania Investment Centre)과 탄자니아 경제인 연합회(TPSF)와 공동으로 주최했다. 이낙연 국무총리와 카심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를 비롯한 양국 정·재계 주요인사가 참석했다. 탄자니아 기업 160여개사 250명과 한국기업 50여명 등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연평균 7%의 빠른 경제성장을 보이고 있는 탄자니아와 경제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비재, 의료는 물론 모바일 IT 분야와 교통, 교량, 에너지 등 프로젝트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국-탄자니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에서는 우리기업 12곳이 60개 탄자니아 발주처·바이어와 90여건의 B2G(기업-정부간 거래), B2B(기업-기업간 거래) 상담을 실시했다.

탄자니아 정부는 한국기업의 행보를 환영하며 보다 적극적인 대 아프리카, 대 탄자니아 투자를 촉구했다. 한국기업과 사업경험이 많은 TRC(탄자니아 철도공사), TANROADS(탄자니아 도로건설청)는 한국기업 기술 수준과 빠른 업무속도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윤원석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탄자니아 같은 아프리카 신흥시장에 우리 기업이 진출 시 개별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각종 애로나 문제를 정부와 민간, 유관기관이 함께 하는 경제외교를 통해 같이 풀어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다음달 경 한국을 방문하는 탄자니아 보건부 관계자와 우리기업 후속 면담 지원을 하는 등 후속 지원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정은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