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중추 역할을 할 웹에이전시와 산업 미래를 이끌 주역이 선정됐다.
한국웹에이전시협회(회장 최재완)와 한국정보과학진흥협회(이사장 박승진), 성결대가 공동 주최하는 '2018 ICT어워드코리아' 시상식이 지난 26일 서울 삼정호텔에서 개최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한국정보처리학회, 전자신문사가 공동 후원했다.
ICT어워드코리아는 인터넷 비즈니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우수한 웹 서비스를 구현한 다양한 인재를 뽑는 행사다. 2004년 전국정보과학경시대회라는 명칭으로 시작해 2015년 ICT어워드코리아로 명칭을 변경했다. 14년간 2만여명이 넘는 수상자를 배출, 우리나라 주요 정보문화 행사로 자리잡았다. 대회가 배출한 정보기술(IT) 인재는 대학 졸업 후 산업현장에서 전문가로 발돋움 했다. 수상한 기업은 마케팅 기회로 적극 활용해 회사를 대외에 알리고 직원 사기 진작에도 도움을 받았다.
지난달 22일까지 작품 접수를 진행한 이번 ICT K-어워드는 △모바일 △정부3.0 서비스융합 △이-커머스 △이-비즈니스 △UI/UX △크리에이티브(Creative) △웹 서비스 △디지털콘텐츠&솔루션 △온라인마케팅 △인프라·아키텍쳐 부문으로 총 10개 분야에서 공모를 받았다.
심사위원은 전공교수 5명으로 구성했다. 공모된 작품 중 기능 구현의 △다양성 △독창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 분야별 배점이 높은 기업과 인재를 선정했다.
분야별 대상부터 부분대상, 금상, 은상, 우수상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4점, 경기도지사상 1점, 한국정보화진흥원장상 12점, 전자신문사장상 20점등이 훈격됐다.
2018년 ICT 어워드코리아 분야대상으로 5개 업체가 선정됐다. △웹비스타(장관상) △이지미디어(장관상) △인투윈소프트(장관상) △웨이투원(장관상) △HY스타일(경기도지사상) 등이 수상 영광을 차지했다. △온라인마케팅 부문(문고리닷컴, 참존) △이-비즈니스 부문(디자인아트플러스, 웹마인드) △정부3.0서비스 융합 부문(디자인픽셀) △크리에이티브 부문 (맑음, 매스티지) △웹 서비스 부문(쓰리웨이) △UI·UX 부문(이지미디어) △디지털콘텐츠&솔루션(인피아드) △인프라·아키텍쳐(코리아서버호스팅) △모바일( 아반소프트) 등 부문별로 수상했다.
이 외에도 에이스식자재, 유엑스아이(UXI), 레이시스가 온라인마케팅 부문을, 거인소프트, 디자인아트플러스, 웨이투원, 위사가 UI·UX 부문, 십이지, 쓰리웨이, 웹비스타가 2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학생부에서는 전국 345개 초중고에서 845명 참여,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5점, 경기도지사상 7점 등이 선정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수상자는 △네트워크보안프로그래밍 고등부 한양공업고 이형준 △알고리즘프로그래밍 고등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최성준 △이산수학 고등부 경기과학고 김현수 △퍼스컴응용 고등부 동작고 하유나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중등부 조암중 고정우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경기도지사상 수상에는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중등부 동성중 권도현 △스크래치 프로그래밍 초등부 평촌초 정지원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중등부 발곡중 이용현 △아두이노 프로그래밍 초등부 신일초 박건영 △알고리즘 프로그래밍 초등부 영덕초 변재우 △이산수학 중등부 대구오성중 최민기 △알고리즘 대학부 아주대 서병찬이 수상했다.
ICT 어워드코리아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다양한 ICT로 이뤄진 디지털서비스와 플랫폼 등이 선보였다”면서 “미래 지향적이고 ICT 중추 역할을 하게 될 인재를 알리는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자신문 CIOBIZ]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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