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은 오는 8~9월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경제·금융교육에 관한 글로벌 협력기구인 'INFE'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만18~79세)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한다. 이 자료는 향후 경제·금융 교육방향 수립과 OECD 국가 간 비교 등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조사는 한국갤럽조사연구소 전문조사원이 전국 표본조사 대상 2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으로 이뤄진다.
항목은 금융행위 및 금융태도, 금융지식 등 총 43개 문항이며, 조사 결과를 오는 12월 공표할 예정이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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