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리포팅·전자문서 솔루션 기업 엠투소프트(대표 전승민)는 중국 하이텐센트와 영상회의 솔루션 '엑스핑거 커뮤니케이션 OC'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주문자상표부착방식(OEM)으로 진행한다.
하이텐센트는 고객 만족도 향상과 사업 영업 확대를 위해 신제품을 찾던 중 엑스 핑거 커뮤니케이션 OC가 영상회의 부문에서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판단, 엠투소프트 솔루션 도입을 결정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하이텐센트는 온라인 오피스·업무용 SNS 등 온라인 서비스를 운영하는 중국 현지 중견 기업으로 중국내 사용자가 8000만명 이상에 달한다.
고정훈 미디어솔루션사업본부 전무는 “중국 베이징에 본사를 둔 하이텐센트와 OEM 제휴를 통해 웹RTC 기술 기반으로 개발한 SW영상회의 제품 엑스핑거 커뮤니케이션 OC가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발판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엑스핑거 커뮤니케이션 OC는 국내 시장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K방송국은 엠투소프트 솔루션을 도입해 해외 특파원의 현지 생방송을 기존 위성방송 시스템이 아닌 스마트폰으로 시간차 지연없이 생방송했다.
또 국내 I사 원격의료 시스템 원격 화상 상담 업무·S은행 비대면 계좌 개설 시스템 화상 상담 업무 등에 적용, 영상 회의 솔루션 기술력을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
안수민 기자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