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대표 이상돈)이 국내 최초로 해외 클라우드 시장진출에 성공했다.
토마토시스템은 UI 개발솔루션 '엑스빌더6'로 일본 하마지마방재시스템 영업관리시스템을 구축,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고객·상품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빠르고 효율적 영업관리가 가능하고 업무 리스크도 줄여 영업기회를 극대화했다는 평가다. 다양한 디바이스 환경지원 반응형 웹 기술로 언제 어디서든 시스템에 접속해 영업 히스토리를 확인할 수 있고 데이터 예측분석도 가능하다.
엑스빌더6는 국내 상용SW전문기업이 공동구축한 SW마켓플레이스 '클라우드솔루션24'를 통해 서비스를 지원한다. 사용기간 만큼 매월 일정액을 부과하는 과금 형식으로 시스템 구축 비용 부담을 덜어준다. 클라우드솔루션24는 토마토시스템, 인프라닉스, 싸이버로지텍, 엠투소프트, 가온아이, 틸론, 테르텐 등 국내 상용SW전문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해 구축, 지난해 3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했다.
엑스빌더6는 순수 HTML5로 만들어진 국내유일 UI솔루션이다. 이클립스에 완벽히 통합, 개발자에게 최적화된 개발환경을 제공한다. 32비트와 64비트 버전을 모두 지원해 제품 품질안전성이 보장된다. 또 CSS가 실시간 렌더링되는 국내 유일 제품으로 편집화면과 실행화면이 동일하게 보인다. 퍼블리셔 의존 없이 개발자가 손쉽게 모든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엑스빌더6는 스크립트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반응형 웹을 구현할 수 있다.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하는 타사 제품보다 개발 편의성이 뛰어나다”면서 “스마트폰·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도 활용해 영업사원 업무효율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마토시스템은 하마지마방재시스템과 서비스 영업·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해 일본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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