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비트, 고객 지급 자산 대비 암호화폐 103%, 예금 127% 보유

업비트, 고객 지급 자산 대비 암호화폐 103%, 예금 127% 보유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암호화폐·예금 실사 보고서 결과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두나무가 유진회계법인에 의뢰해 실사 받은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업비트는 고객에게 지급할 암호화폐 대비 금액 기준 약 103%의 암호화폐를 보유했다. 예금 실사 결과도 지급할 금전 대비 127%의 금전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석우 두나무 대표는 “고객에게 지급해야 하는 자산(암호화폐 및 금전)을 초과하는 암호화폐와 금전을 보유하고 있다”며 “이는 고객이 원할 때 언제든 지급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정기로 실사를 진행해 그 결과를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업비트 홈페이지 고객센터 내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길재식 금융산업 전문기자 osolgi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