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틱톡 ‘날씨 컨트롤’… ‘날씨 효과’ 콘텐츠에 인기 만점

무더위가 전세계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동영상 콘텐츠에 삽입되는 날씨 컨트롤 기능이 인기를 끌고 있다. 현재까지, 유저들이 제작한 날씨컨트롤 콘텐츠 수는 전 세계적으로 153만 건에 달하고, 조회수는 2억 5천 만 건을 돌파하는 등 엄청난 양의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틱톡은 AI 기술이 도입돼 손짓으로 화면을 움직이고 다양한 날씨 효과를 줄 수 있는 ‘날씨 컨트롤’ 기능을 선보였다.

날씨컨트롤 기능은 그 동안, 사람의 자세와 복장이 복잡한 관계로 인체 주요 부위를 정확히 감지하는 기술은 실제 적용이 어려웠다. 이 기술은 컴퓨터 비전을 활용한 얼굴 인식 기술보다 구현해내기 어려울 뿐 아니라, 방대한 컴퓨팅 리소스가 필요해 일상적으로 서비스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기존 제품들은 인체 주요 부위의 절반만 인식하거나, 얼굴만 인식할 뿐이었다.

틱톡 AI Lab은 애플리케이션이 인체 주요부위를 효과적으로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진보된 네트워크 구조와 알고리즘 트레이닝을 통해 인체 부위 감지를 위한 정보 처리량을 감소시키는 동시에 정확성까지 갖추게 되었다.

틱톡이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날씨 컨트롤 기능
틱톡이 제공하는 머신러닝 기반의 날씨 컨트롤 기능

이 기능은 머신 러닝 기반으로 인식 가능 범위가 전신으로 확대해 유저의 자세와 목표 자세를 정확히 맞춰줘 실시간으로 적용했다. 유저들은 자세와 동작을 ‘읽고 이해하는’ 모바일 기기를 사용해 언제 어디서든 관련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이향선기자 hyangseon.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