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스트림즈가 베트남 빅데이터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을 기울인지 3년 만에 공공 사업을 처음 수주했다.
데이터스트림즈(대표 이영상)는 '베트남 다낭시 위고(WeGO)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사전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위고는 2010년 창립한 세계 도시 간 전자정부 협의체다. 현재까지 서울시가 의장도시로서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위고는 세계 도시 간 전자정부·스마트시티 협력과 교류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베트남 다낭시를 지원 대상 도시로 선정했다.
다낭시는 스마트 교통관리를 위한 데이터 분석모델과 플랫폼 정교화를 목표로 위고 사전 타당성 조사 프로젝트를 9월~11월 3개월 동안 추진한다.
데이터스트림즈는 다낭시 프로젝트 일정에 맞춰 사물인터넷(IoT) 기반 빅데이터 솔루션을 활용해 '빅데이터 교통 정보 분석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한다. 뿐만 아니라 각종 교통사고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및 대응체계 마련을 위한 분석정보 제공 △도로 및 주차장 효율적인 확보와 관리 및 활용을 위한 분석정보 제공 △빅데이터 거버넌스 기반 데이터 관리를 통한 데이터의 신뢰성 확보 및 데이터 자산화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회사는 베트남 시장에서 공공 사업을 첫 수주한 만큼 다낭시에 빅데이터 기반 파일럿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다당시 스마트시티 구축사업을 모범사례로 삼아 스타트시티 구축을 계획 중인 다른 도시에도 빅데이터 솔루션 공급을 확대하기 위해서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신용정보·금융상품 개발 등 금융권 사업에도 적극 진출해 현지에서 빅데이터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데이터스트림즈 측은 기대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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