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닥(대표 박성민)이 지난달 월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2015년 8월 서비스 출시 후 역대 최고 기록이다. 지난 5월 월거래액은 90억원이다. 두달만에 10억원을 추가했다.
상승세가 가파르다. 전년 대비 성장률이 488%에 달한다. 현재 누적 거래액은 1200억원이다. 올 3~4분기 누적 견적 수가 10만건을 넘어설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 규모는 28조4000억원이다. 2020년 41조5000억원으로 증가한다.
집닥은 전체 시장 중 온라인 중개 비율이 1%대에 불과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척해야 할 시장이 무궁무진하다는 방증이다.
집닥은 전국 인테리어 업체 450여곳과 파트너십을 맺었다. 매칭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에게 최적화된 인테리어 업체를 연결해준다.
박성민 집닥 대표는 “보다 편리한 인테리어 진행을 위해 다양한 상품군을 기획 중”이라며 “인테리어 중개 서비스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도록 새로운 기술 도입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