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SHOW 2018에 넷매니아(주)가 개발한 체크로드 솔루션이 출품된다. 기존 솔루션에 수산물, 육류, 청과물 등 신선 식료품을 포함해 한층 업그레이드됐다.
체크로드는 신선식품 온도 모니터링 서비스로, 냉장(또는 냉동) 창고 안에서의 출하시점부터 소비자에게 전달하는 순간까지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서 관리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소비자에게 전달된 이후 사용 직전까지도 서비스할 수 있다.
운송 도중 이상 징후를 포착할 수 있어 현장에서 즉각 조치 가능하다. 이로써 운송 도중에 콜드체인이 깨지면서 야기되는 많은 잠재적 위험을 줄인다.
콜드체인 전체 라이프사이클에서 가장 취약한 부분은 최종 사용자에게 배송하는 마지막 단계(last mile)인 차량 배송 부분의 체인이다. 체크로드는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시장에서 최종 소비하는 병원 등 의료기관에 운송하는 마지막 부분의 콜드체인에 특화된 솔루션이다.
체크로드는 표준 프로토콜을 준수한 모든 IOT센서가 탈부착 가능하고,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가능하다.
이춘화 넷매니아 사장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을 최종 목표로 하고 있다"며 "체크로드가 국내외 물류유통 산업 발전에 필요한 신선식품 콜드체인에 기여할 것"이라며 기대했다.
넷매니아는 1998년 설립된 소프트웨어(sw)개발 전문기업이다. 전자세금계산서 대행서비스 ‘센드빌’을 운영한다.
권선아 (suna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