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큐아이소프트가 보안 신뢰성을 한층 강화한 새로운 버전의 망연계 솔루션을 내놓으면서 인터넷 망분리 시장 공략에 팔을 걷어 부쳤다. 1년 6개월 만에 제품 성능과 보안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망연계 제품을 신속하게 내놓았다.
정부가 지난해 개인정보보호와 해킹방지를 위해 관련 법을 개정, 망분리 의무화 대상 사업장을 확대하고 보안사고에 따른 기업 책임을 강화하면서 망연계 솔루션 시장 성장세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에스큐아이소프트(대표 조영준)는 망연계 솔루션 '에스에스브릿지(ssBridge) V4.1' CC인증 절차를 1년간 진행, 최근 CC인증 EAL 4등급을 획득하고 공공·금융·국방·민간시장에서 고객 확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스토리지·인피니밴드·광케이블 등 3가지 망연계 지원 방식 모두 CC인증 EAL 4등급을 동시에 획득, 모든 고객이 요구하는 수준 이상 보안 신뢰성을 확보했다. 회사는 기존 '에스에스브릿지 V3.5'에서 스토리지 망연계 지원방식만 CC인증 EAL 2등급을 받았다.
EAL 4등급은 제조사가 직접 취약점을 점검한 후 평가기관에 제출하는 EAL 2등급과 달리 평가기관이 직접 소스코드까지 점검, 인증을 내줘 제품 보안 수준이 최고 등급이란 점을 고객에게 알리는 지표다.
에스큐아이소프트는 스토리지·인피니밴드·광케이블 등 모든 망연계 지원 방식의 솔루션 보안성을 강화해 고객 선택폭을 확대했다. 금융·공공·민간 등 개별 고객사 업무 환경과 요구에 맞게 다양한 연계 방식을 안전하게 지원하면서 최적 망간 전송속도를 보장하기 때문이다.
사회 기반 시설에 적합한 스토리지 연계방식은 망간 평균 12Gbps, 금융 업무 환경에 맞는 인피니밴드 연계방식은 평균 18Gbps, 소규모 업무환경에 적합한 광케이블 연계방식은 평균 2Gbps 전송속도를 지원하는 등 에스에스브릿지 V4.1은 우수한 가용성·보안성·효율성을 갖췄다.
에스에스브릿지 V4.1은 또, 운영자 가시성과 사용자 편의성 기능을 더욱 높였다. 대시보드에서 망간 파일 실시간 전송량, 망연계시스템 가용 상태, 프로세스 장애현황, 유형별 통계 등을 운영자에게 제공한다. 마우스 드래그만으로 파일 전송이 가능해 퍄일 전송 과정에서 발생하는 사용자 불편도 해소했다.
회사 관계자는 “에스에스브릿지 V4.1은 고객에게 다양한 연계 방식을 제공하고 모두 CC인증 EAL 4 등급을 획득, 고객이 도입 환경과 보안 예산·보안 취약성을 고민할 필요가 없다“면서 “망연계 전담 인력만 40여명을 보유, 이슈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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