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홀딩스(대표 성일모·황인용)가 주차 시 레이더 감지 기능으로 차량 배터리 방전을 방지하는 온라인 마켓 전용 제품 '오토비(Autovy) SP300'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오토비 SP300(전방 FHD, 후방 FHD)은 GPS 연결과 무관하게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앞차출발알림, 신호등인식 등 영상이미지 분석 기술을 통해 운전자 주행환경에 편의를 제공한다.
또 SP300은 장기 주차 시 차량 배터리 방전의 고질적인 문제를 완전히 해결한 '레이더 주차모드'를 지원한다. 레이더 주차모드는 차량 배터리 방전 방지를 위한 최적의 솔루션으로 장기간 주차 시 본체 전원이 꺼지게 되면 활성화된 레이더가 감지 기능을 통해 차량에 물체가 접근할 때만 녹화하는 기술이다. 특히 레이더가 활성화되면 초 저전력(약40mW) 모드로 전환되어 배터리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다.
현재 시판중인 모든 오토비 블랙박스에는 포맷프리, 파일안정화, 애니세이프 기능이 탑재되어 사용자가 메모리카드를 직접 관리하는 번거로움을 없애고 사고 시 영상누락 등의 오류를 방지한다. 또 야간 영상 특화기능인 클리어 나이트뷰(Night-View) 적용으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 녹화가 가능하다.
한라홀딩스 관계자는 “오토비 블랙박스 SP300 제품은 출시한지 얼마 되지 않은 기간 동안 네이버 쇼핑 블랙박스 분야 1위에 오르는 등 소비자 반응이 뜨겁다”며 “앞으로도 유통망을 다변화하여 고객들에게 가성비 모델로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판매 가격은 장착비 포함 22만9000원(16GB 기준)이며 온라인마켓을 통해 판매한다. 출시 기념으로 GPS 안테나, 차량용 방향제 등 6종의 사은품이 제공된다.
류종은 자동차/항공 전문기자 rje31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