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화 시스템 전문업체 이삭엔지니어링(대표 김창수)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스마트팩토리 사업 확장과 빅데이터·인공지능(AI)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멘스 솔루션 파트너 이삭엔지니어링은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총판 태광데이터시스템(대표 김한준)과 최근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제조운영관리(MOM:Manufacturing Operation Management) 포트폴리오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삭엔지니어링은 고객수요가 다양해지자 생산현장의 유연한 대응이 시급하다고 판단, 통합 생산시스템 스마트팩토리 구축에 나섰다.
비즈니스 파트너 협약을 통해 이삭엔지니어링은 PLC·HMI·SCADA 샵플로어 레벨부터 MES·MOM 매니지먼트 레벨, CAD·DM·PLM 엔터프라이즈 레벨에 전체 제조공정 통합기술기반 모델을 구축했다. 스마트팩토리 통합솔루션 공급이 가능해져 전체 프로세스가 유기적으로 운영되는 종합통제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태광데이터시스템은 지난 15년간 제조업에서 ERP·MES를 구축하며 많은 경험을 쌓았다. 스마트 팩토리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지멘스 PLM 소프트웨어 파트너로 관련 노하우를 전수받아 스마트 팩토리 전문기업으로 성장 발판을 마련했다.
김한준 태광데이터시스템 대표는 “이번 협약으로 글로벌 표준 스마트팩토리를 구현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게 됐다”면서 “이삭엔지니어링과 국내 제조업 혁신을 이끌며 동반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수 이삭엔지니어링 대표는 “기술협력으로 제조업 기반 스마트 디지털화를 위한 첫걸음을 시작했다”면서 “양사 역량과 기술지원을 확대하고 영업망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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