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분야별 소프트웨어(SW)산업을 선도하는 상용SW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상용SW협회는 7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2018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을 성황리 개최했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정부정보화협의회, 문화정보화협의회가 주최하고 한국상용SW협회, 한국PMO협회가 주관했다. 전자신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후원이다.
행사는 다양한 산업과 기관에 공급하는 상용SW 가운데 뛰어난 제품과 응용기술을 소개했다. 두 개 트랙으로 나눠 12개 세션에서 분야별 발표가 이뤄졌다.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보안, 모바일 등 주제별로 공공과 민간 분야 상용SW기술과 사례가 소개했다.
상용SW 분야 대표 기업 시상식이 진행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은 스콥정보통신이 수상했다. 스콥정보통신은 네트워크 보안관리 솔루션 '아이피스캔NAC'를 공공과 민간에 공급, 실력을 인정받았다.
한국상용SW협회장상은 투비소프트가 수상했다. 투비소프트는 SW개발도구 '넥사크로플랫폼 17'을 공급한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은 한글과컴퓨터가 차지했다. 한컴은 웹한글 기안기를 개발, 공공과 민간 담당자 문서 편집 편의성을 높였다. 전자신문대표발행인상은 위즈디엔에스코리아가 수상했다. 위즈디엔에스코리아는 개인정보 접속관리 솔루션 '위드(WEED) 블랙박스 스위트'를 개발, 보급한다.
상용SW협회 관계자는 “기관과 산업별로 적용되는 상용SW 분야 대표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라면서 “공공분야별 SW와 SW기업 분야, 주제별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는 기회를 계속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 SW 전문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