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파리크라상과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로봇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스마트 베이커리'를 구현한다.
양사는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프랜차이즈 베이커리 브랜드 '파리바게뜨' 7개 점포에서 10월말까지 시범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스마트 베이커리 시범서비스는 네이버 인공지능 플랫폼 '클로바'가 탑재된 LG전자 '클로이 홈' 로봇을 활용해 점포를 방문한 고객에게 △환영인사 △제품 홍보 △제빵·케이크 소개 및 추천 △아이를 위한 만화 퀴즈 놀이 등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양재 본점에는 LG유플러스 △플러그 △스위치 △공기질알리미 △전동블라인드 △U+AI리모컨 △공기청정기 IoT기기 6종을 적용한다.
양사는 시범서비스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스마트 베이커리 확대를 검토하는 한편, 새로운 서비스를 추가해 제빵 업종에 특화된 AI 및 IoT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앞선 AI와 IoT 기술을 기업간거래(B2B) 영역으로 확대해 점포를 찾는 고객과 근무하는 직원 모두에게 편리함을 제공하는 스마트 스토어를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인태 파리크라상 대표는 “스마트 베이커리 구축을 통해 고도화 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고객의 편의와 혜택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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