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접근·계정관리시스템 기업 넷앤드(대표 신호철)가 최근 접근통제 시스템 관련 특허 2건을 취득했다. 지난해 특허 3건을 취득한 데 이어 올해 2건 특허를 추가로 취득, 통합 접근·계정 관리 분야에서 기술력을 과시했다.
이번 특허는 암호화통신프로토콜 기반 서버 원격 접근 세션에 대한 보안감사 및 통제를 위한 접근통제 시스템, 원격 접근 애플리케이션 제약 해소와 통신 보안성 향상을 위한 게이트웨이 방식 접근통제 시스템 등 2건이다. 이들 특허는 클라우드 컴퓨팅 환경과 IoT 기기 확산으로 불거질 수 있는 보안 이슈를 해결하는 차세대 접근통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특허 기술은 사용자가 서버 접근시 접근통제 시스템을 경유해도 별도 사용 환경 변화 없이 기존 접근 방식과 동일한 방식을 사용한다. 원격 접근 터미널 애플리케이션 제약을 해소해 사용자 편의성과 운영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킨다.
또 사용자가 암호화 통신 프로토콜을 사용해 원격지 서버에 접근할 때 암호화된 통신 내용을 복호화해 보안 감사를 수행하고 통신을 중계한다. 비 암호화 통신사용 시에도 사용자 단말과 접근통제 시스템 통신 구간에 암호화 통신이 되도록 구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요구되는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선보인다.
넷앤드 측은 “이번 특허 취득으로 명실상부 국내 접근통제 시스템 분야 1위 기술력을 입증했다”면서 “앞으로도 혁신기술 개발에 역량을 집중하고 글로벌 IT 인프라 보안 관리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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