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을 연구개발 하는 (주)다비오는 AIRBUS Defence and Space(이하 에어버스)와 위성 이미지 기반 딥러닝 기술 확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비오는 2012년 설립 이래 전 세계의 실내외지도를 구축하기 위한 지도 응용 기술 및 원천 데이터 구축 기술을 개발하고 있는 대한민국 유일의 지도 데이터 스타트업이다.
이번 협약으로 다비오는 그 동안 개발해 온 지도 제작 딥러닝 기술에 에어버스의 인공위성 데이터를 연결할 수 있게 됐다.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기반 딥러닝 기술 개발을 심화하고 글로벌 지도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주흠 대표는 “이번 에어버스와의 R&D MOU를 통해 고도화한지도 데이터 구축 기술을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라며 “이 사업으로 다비오의 지도 기술을 글로벌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다양한 제품 및 솔루션을 개발하여 글로벌 시장으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자신문인터넷 조항준 기자 (jh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