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기자] 서울시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서울 내 주요 강소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마케팅인력 능력배양에 일조했다.
SBA측은 최근 서울 강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하는 '마케팅 마스터 과정'을 운영, 42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고 밝혔다.
'마케팅 마스터 과정'은 지난해 말 서울 내 주요 강소기업 310곳을 대상으로 한 직원교육 수요조사 결과에 따라 개설된 마케팅분야의 특화교육이다.
이 교육은 지난 7월(7월 10~19일)과 9월(9월4~13일) 일정으로 나뉘어 강소기업 주요 임직원들에게 마케팅 및 영업의 이해, 마케팅 역량 강화, 온라인 마케팅의 이해, 모의 경영시뮬레이션 및 실습, 강소기업 CEO들의 실전 마케팅 특강과 함께 유사 업종 간 팀프로젝트 수행 등의 구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진형 데이터마케팅코리아 대표·김진석 휴럼대표 등 강소기업CEO들의 실전 특강과 용성남 꿈꾸는 다락방 공동대표·권인택 오픈놀 대표 등이 진행한 시민대상 오픈특강 등은 마케팅 현장에서의 실전노하우와 현장사례 중심의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정익수 SBA 일자리본부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경쟁환경에서 기업을 이끄는 핵심 경쟁력은 그 구성원들로서, 이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결국 기업 미래성장의 핵심"이라며 "이번 마케팅 마스터 과정을 통해 양성된 마케팅 전문가들이, 서울 강소기업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활약할 것을 기대하며, 향후 더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육성하여 서울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