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란지교에스앤씨가 글로벌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업체 스플렁크와 손잡고 빅데이터 분석 시장 공략에 나선다. 회사는 연초 빅데이터사업부를 신설한 이후 부산·경남 지역을 시작으로 전 지역에서 공동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지란지교에스앤씨(대표 남권우)는 '스플렁크 부산·경남지역 파트너 데이'를 10월 18일 부산 광안리 소재 '호메르스 호텔'에서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스플렁크는 빅데이터를 웹 스타일 인터페이스로 검색·모니터링·분석하는 솔루션업체이다.
지란지교에스앤씨는 작년 3월 스플렁크와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후 빅데이터 분석 시장을 겨냥해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빅데이터 관련 관심과 이슈가 끊임없이 쏟아지는 가운데 빅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무한한 가능성과 가치를 지니고 있는 데다 국내 고객도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남권우 지란지교에스앤씨 대표는 “부산·경남지역에 위치한 파트너사에 스플렁크를 소개하고 알리는 자리를 마련해 지역 IT 관련 기업이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새로운 수요 창출을 위한 기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최승철 스플렁크코리아 대표는 “보안·운영·비즈니스 인텔리전스 등 어느 분야에도 적용할 수 있고 고객 상황이나 원하는 바에 맞춰 유동적인 적용이 가능한 플랫폼을 제공한다”면서 “부산·경남 파트너데이가 비즈니스를 확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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