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IT서비스·보안 전문기업 이니텍이 FIDO1과 FIDO2 인증을 모두 지원하는 '이니세이프(INSAFE) FIDO' V2 제품을 출시했다.
금융IT 서비스 전문기업 이니텍(대표 장홍식)은 최근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국제생체인증표준협회(FIDO Alliance) 주최로 진행한 FIDO2 상호연동 테스트에서 '이니세이프 FIDO'가 기술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는 2016년 3월 FIDO1 인증에 이어 올 9월 FIDO2까지 FIDO 기술 표준 관련 인증을 모두 획득했다. FIDO2은 FIDO1 기술을 PC와 웹브라우저 환경에서도 가능하게 한 차세대 인증 표준이다. FIDO1 기술은 스마트폰에서 비밀번호 대신 지문·홍채 등 다양한 생체 정보를 활용해 간편 인증하는 표준 기술이다.
이니텍은 FIDO2 인증 획득에 따라 기존 이니세이프 FIDO V1 제품을 업그레이드 한 이니세이프 FIDO V2 제품을 출시했다. 회사는 FIDO2 인증을 통해 노플러그인 솔루션 제품군의 보안성과 사용 편의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니텍은 싱글사인온 솔루션과 함께 사용할 경우 보안성과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내다봤다.
회사는 최근 다양한 디바이스를 보유한 사용자 인증환경을 지원하는 기술 개발을 강화하면서 사용자 PC환경, PC와 모바일, PC와 클라우드 연계를 통해 웹사이트 내 액티브엑스·플러그인·EXE설치 파일까지도 완전히 제거해 지원하는 노플러그인 PC환경과 PC 투 모바일을 통합한 인증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장홍식 이니텍 대표는 “FIDO2 인증을 통해 다양한 사용자의 접속 환경에서 모든 디바이스의 사용 편의성은 높이면서 보안을 강화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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