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권대장, 점심값 5000원 시대 연다

식권대장 로고.
식권대장 로고.

'식권대장'이 점심값 5000원 시대를 연다.

국내 최초 기업용 식대관리 솔루션 식권대장을 운영하는 벤디스(대표 조정호)가 점심 쿠폰북 '점심대장'을 출시했다.

점심대장 내 쿠폰을 이용하면 삼성·역삼동을 포함한 강남 지역 음식점 60곳에서 점심을 5000원에 해결할 수 있다. 가게별로 한 가지 메뉴에 한해 적용된다.

음식점당 최대 세 차례까지 쿠폰을 쓸 수 있다. 쿠폰을 모두 활용하면 40만원 상당 할인 효과를 얻는다. 식권대장 자체 분석 결과, 직장인 한 끼 평균 밥값은 약 7500원이다.

점심대장 입점 음식점 대부분은 식권대장 기존 제휴점이다. 벤디스는 서울 시내 주요 오피스 상권으로 서비스 범위를 넓혀갈 계획이다.

점심대장 유통은 이마트24가 맡았다. 강남구 소재 이마트24 점포 48곳에서 점심대장을 9900원에 판다. 쿠폰 유효기간은 올해 12월 31일까지다.

조정호 벤디스 대표는 “점심대장을 통해 직장인 밥값 부담이 조금이나마 줄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직장인 식사 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종희기자 choi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