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위드솔루션(대표 김태현)은 기존 망연계시스템을 고도화한 크로스넷(CrossNet) V4.0 제품을 출시했다.
크로스넷 V4.0은 망연계채널로 전용케이블 형식 IEEE1394 인터페이스를 사용한 기존 제품과 달리 인피니밴드(Infiniband)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기존 제품은 1Gbps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하지만 인피니밴드는 10Gbps 네트워크 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56Gbps 규격 인터페이스다. 고성능 컴퓨팅과 기업용 데이터 센터에서 사용되는 스위치 방식 통신연결 방식으로 여러 장비 간 통신을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크로스넷 V4.0은 CC인증 EAL3 평가가 진행 중이며 자체 개발한 검증필 암호를 탑재했다. 어플라이언스 형태로 제공되며 저가형부터 고급형까지 5개 모델을 출시한다. 고객은 사용 용도에 적합한 모델을 선택해 저비용 고효율 망연계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크로스넷 V4.0은 자료전송시스템 '크로스 데이터 트랜스퍼' V4.0과 스트리밍 연계시스템 '크로스넷 시큐어 터널' V4.0을 통합한 솔루션이다. 이미 200개 이상 기관에서 크로스넷 자료전송시스템과 스트리밍 연계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소프트위드솔루션은 낮은 비용으로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 패키지를 준비해 기존 고객을 대상으로 판촉할 예정이다.
김태현 대표는 “많은 기간과 비용을 들여 보안관련 기반 기술을 자체 개발하는 것은 보안솔루션 업체로서 중요하다”면서 “망연계 제품 중에서 자체 개발한 검증필 암호를 사용하는 최초 제품”이라고 말했다.
권상희기자 shkwon@etnews.com
